식물 소재, 리사이클 원사 등
의류와 신발 라인 업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티에스글로벌(대표 최선미)의 토종 스포츠 '밸롭'이 친환경 제품 라인을 대폭 확대한다.

 
옥수수 소재 ‘소로나’, 폐 페트병 리사이클 원사 등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를 적용한 의류와 신발로 구성된다.

처음 선보이는 에코 티셔츠는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로 제작, 한 장에 버려진 페트병 15개(500ml)가 사용됐다.

심플한 블랙, 화이트 컬러에 미세 플라스틱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로고를 포인트를 살렸으며 판매가는 4만 원대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 ‘듀폰 소로나’로 만든 무지 티셔츠는 재활용은 물론 생분해도 가능하다. 지난 4월 와디즈 펀딩을 진행, 1차 판매에 7,700만 원을 달성했다. 내달 펀딩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달 친환경 신발 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콩 소재가 50% 이상 적용된 어퍼와 천연 면이나 해초 소재를 적용한 인솔, 버려진 신발을 리사이클한 아웃솔을 적용했다. 친환경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 나뭇잎 장식 고리, 힐 탑에 나뭇잎 로고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