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뉴발란스랑 나이키 230을 신어서 이 신발도 230을 주문했습니다만 약간 큰 느낌이 들고, 소재 특성상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을 걸을 때 꽉 잡아주지 못해 앞뒤로 조금씩 밀립니다. 하지만 평지를 걷거나 런닝머신 위에서 뛰는 용도로는 정말 좋습니다. 특히 바닥부분이 두껍고 푹신해서 걸을 때 굉장히 편합니다. 처음에 꺼냈을 때는 바닥의 흰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 보였는데, 신어보니 멋지네요. 운동용으로 구입했는데, 진청바지나 진한색 치노팬츠에도 아주 잘 어울릴 듯한 디자인입니다. 구입전에 이 사이트말고 다른 사이트들의 후기도 많이 참고했는데, 그 중 뒤꿈치 부분이 까진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첫날 신었을 땐 몰랐는데 몇 주간 신고 많이 걸어보니 어느 부분을 말하는지 알겠더군요. 뒤꿈치에 닿는 신을 때 잡아당기는 끈이 심지처럼 도드라져 있습니다. 그 부분이 걸을 때마다 쓸리는데, 맨발로 신으면 분명 까질 거 같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운동 시 대일밴드를 들고 다니긴 합니다만, 그 부분은 천을 덧대거나 도드라지지 않는 방법등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선되면 또 사러올게요 :)